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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어와 운동

Day 10. Chin-up(턱걸이)

2015. 10. 20. 21:36

드문 드문 10일차에 들어섰습니다. 오늘은 동네 공원에 들러 철봉에서 Chin-up(턱걸이)를 하였습니다. 20대 후반에 운동 중에 왼쪽 어깨를 심하게 다치고 제때 치료를 하지 않은 것이 화근이 되어 현재도 턱걸이를 제대로 하지 못합니다. 오늘도 겨우 겨우 30개 채우는 것을 목표로 이 악물고 하다 왔습니다. 이럴땐 정말 다친게 너무 싫지만 어깨 통증이랑 힘이 안 들어가서 한 개도 못했던 때를 생각하면 지금의 이 상태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. 비록 아직 다 낫지 않아서 예전만큼은 못하지만 꾸준히 노력하면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.




30

Chin up 5회씩 6번











저같은 경우는 바를 넓게 잡고 합니다. 바를 좁게 잡을 경우에는 등근육 보다는 팔근육에 더욱 힘이 들어가서 운동 부위가 달라질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.






(빨갛게 표시된 부분이 집중적으로 자극이 오는 부위입니다. 보통 광배근이라 불리는 곳을 집중적으로 운동한다고 생각하세요. 따라서 팔근육에 너무 많은 힘을 주어서는 안됩니다. 자칫 잘못하면 팔운동만 하다 올 수도 있어요...)





턱걸이를 처음 하시는 분들은 생각보다 횟수를 많이 못해서 부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. (저 역시 마찬가지구요.) 턱걸이 초심자 노하우라 한다면 처음부터 횟수를 늘리기 보다는 우선 바에 메달려서 버티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. 이때는 되도록 바를 주먹으로 꽉 쥐어서 악력을 기른다는 느낌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. 이렇게 어느정도 바에 메달릴 수 있다면 이후에는 바에 메달려만 있는 것이 아니라 턱걸이를 하듯이 (저 위의 흑형 오른쪽 사진) 최대 높이에서 버티는 것입니다. 그렇게 함으로써 근력을 길러서 점점 횟수를 늘려가면 큰 부담없이 턱걸이 개수를 늘릴수가 있습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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